품질 좋은 경기도 안산 열무, 강원도 정선 나물꾸러미, 충북 옥천 생 송고버섯, 전남 완도 특대 전복, 경북 성주 참외,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등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5일부터 지역별 인기 농특산물 등 454개 품목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랜선 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연다.

소비자는 안산 열무(4kg)는 13,900원으로 시중가보다 2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완도 특대 전복(500g)dms 18,900원으로 37% 할인, 충북 옥천 생 송고버섯(500g)은 14,900원으로 25% 할인, 정선 나물꾸러미 4종(곤드레, 곰취 등)은 23,100원으로 시중가보다 14%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 및 요식업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주)가 협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네이버(주)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생형 민관협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 홍보 등 농어가 매출 향상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농어가 등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네이버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해 온라인 생방송 중 농특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판매 수수료를 감면하고 네이버 쇼핑 내 다양한 영역에서 이번 팔도미식 기획전을 노출하며, 판매상품 디자인, 판매망 제공 등 지역 생산자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판매 시장에 지역 농어가가 입점하도록 지원하고 정부대표 온라인 소통매체 등을 활용해 농특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지자체도 농어가를 돕기위해 온라인 상품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누리소통망(SNS)과 지자체 소유 전광판, TV 등을 통해 판촉홍보를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