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5월 8일(금) 오후 2시,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봉사단체인 진허드파운데이션과 함께 인천 영종도 디차힐보육원에 사랑의 물품기부를 진행했다. 

영종도 디차힐보육원은 70년 전 설립되었으며, 7세부터 19세까지 39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기부 물품은 생리대 5박스와 함께 라면, 쌀, 김, 휴지 등의 생필품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비영리 봉사단체인 진허드파운데이션이 5월 8일, 영종도 디차힐보육원에 생리대와 쌀, 김,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비영리 봉사단체인 진허드파운데이션이 5월 8일, 영종도 디차힐보육원에 생리대와 쌀, 김,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물품전달식에 참석한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회원들은 "좋은 시설에있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놓이면서도 깊은 상처를 가진 아이들에게 질적으로 좋은 교육 등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싶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안도의 눈물이 흘렀다.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디자힐보육원의 보육사는 "국가의 지원이 있지만, 민간지원이 많은 힘이 된다. 인력, 물품지원, 교육 등 아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많은데 소중한 만남이라 생각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