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을 기반으로 몸-마음의 관계를 이해하고 집에서도 따라해 볼 수 있는 셀프 심신 건강관리법을 전하는 릴레이 강연이 유튜브로 공개된다.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2020 봄, 마음을 치유하는 내 몸과의 대화법’을 주제로 제1회 브레인 아카데미아(Brain Academia)를 개최해 오는 1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레인 아카데미아는 ‘몸, 마음, 뇌 그리고 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뇌를 잘 쓰고 활용할 수 있는 뇌활용에 대한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실천 방법에 대해 과학자, 의사,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양현정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은 “뇌라고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이어서 다소 어렵게 생각할 수 있다”며 브레인 아카데미아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뇌과학적인 측면과 더불어 교육, 문화, 생활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제1회 강연에서는 ▲양현정 부원장의 ‘뇌와 면역력-셀프심신건강법의 소개’ ▲김연희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파진동 명상이 삶의 질 등에 미치는 영향’ ▲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건강전공 교수의 ‘뇌 건강을 위한 근력운동’ ▲윤미나 한의사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 본 명상의 효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교수의 ‘에듀테크시대, 온라인 셀프 심신 힐링’ 등 총 5강이 진행되었다.

양현정 부원장은 “이번 강연회는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몸, 마음, 뇌의 연결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에 대해 이해하고 성숙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몸과 뇌를 조금 더 잘 활용하면 우리 스스로 마음의 관리도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강연회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유튜브 채널인 브레인TV(http://www.youtube.com/c/브레인TV)로 접속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