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3월부터 4월까지 우리동네 골목골목 방역봉사활동으로 인천지역 상가와 건물 등을 찾아가 8차에 걸쳐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단체 차원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우리동네 골목골목 방역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3월 18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회원 10명이 참가하여 상가와 건물을 소독한 것을 시작으로 4월까지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3월 18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회원 10명이 참가하여 상가와 건물을 소독한 것을 시작으로 4월까지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첫 봉사활동은 3월 18일 오후 4시간 동안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회원 10명이 참가하여 상가와 건물을 소독했다. 방역소독제는 지구시민운동연합의 봉사활동 취지에 공감한 미추홀구의 각 주민센터에서 지원해주었다.

3월21일에는 인천지부와 지구시민운동연합 남동지회가 함께하여 구월2동, 4동 일대 상가를 방역했다. 소독도구는 구월2동 주민센터에서 대여하고 일부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가 제공했다.

3월21일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지구시민운동연합 남동지회가 함께하여 구월2동, 4동 일대 상가를 방역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3월21일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지구시민운동연합 남동지회가 함께하여 구월2동, 4동 일대 상가를 방역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18일에 이어 이날도 방역봉사활동에 참가한 이태종 회원은 “무거운 분무기 메고 방역활동 하면서 힘이 들었지만,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다. 시민들이 너무 고마워하고 동사무소 동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보람 있고 뜻깊은 방역활동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배진솔 회장도 이번에 두 번째 방역봉사를 했다. 그는 “방역활동 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에 전 국민, 전 인류가 합심해서 작은 것이라도 함께하는 정성이 있다면 금방 성과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3월 22일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 15명이 참가하여 미추홀구 주안동 상가와 시청, 동양장, 시민회관, 가정법원 등 일대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3월 22일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 15명이 참가하여 미추홀구 주안동 상가와 시청, 동양장, 시민회관, 가정법원 등 일대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3월 22일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 15명이 참가하여 미추홀구 주안동 상가와 시청, 동양장, 시민회관, 가정법원 등 일대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주안6동 주민센터와 지구시민인천지부가 소독도구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 김창선 회원은 “구석구석 알뜰살뜻 열심히 섬세하게 소독을 했다. 내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혜나 회원은 “행복하고 좋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격려해주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3월 22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이  방역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3월 22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이 방역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 남동지회는 3월 28일 남동구 구월동 상가 일대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11명이 구월2동 주민센터로부터 방역도구를 지원받아 2시간 동안 방역을 했다. 이날 방역봉사에 참가한 이진희 회원은 “독서실 방역봉사를 했는데, 운영하는 분이 독서실 운영이 어려워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겼다고 기뻐하고 감사해하여 내가 더 큰 선물을 받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부용 회원은 “실천하며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일 듯하여 방역봉사활동에 참가했다.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 남동지회는 3월 28일 남동구 구월동 상가 일대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 남동지회는 3월 28일 남동구 구월동 상가 일대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3월 29일 일요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석바위 사거리 일대(시민회관, 간석동)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을방역봉사를 했다.

방역봉사를 한 이하늘 회원은 “집에만 있을 수도 있는 주말인데, 좋은 일에 동참하니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혜나 회원은 “주말엔 좀 쳐지기도 하는데, 역시 함께하는 것이 즐겁고 좋은 거 같다. 이젠 봉사가 당연한 일이 되어간다.”라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4월에도 잇달아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4월에도 잇달아 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4월 4일에는 구월4동 상가일대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남동지회회원들이 마을방역봉사활동을 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가 석바위사거리, 시민회관 일대에서 마을방역활동을 했다. 4월19일에도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 상가 일대를 방역, 소독하였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이 놀이터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회원이 놀이터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방역봉사에 참가한 임효리 회원은 “방역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 교류하고 연대할 수 있는 부분들 계속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방역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방역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을방역봉사활동을 펼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