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手語 동작을 활용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모든 사회차원에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캠페인’이 온‧오프라인에서 전개 중이다.

지난 16일에 시작된 캠페인에는 배우 박해진, 정보석, 가수 김종서 보아, 러블리즈, 에이핑크 등 유명인사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기관장도 활발히 참여해 22일 12시 현재 2,643명이 참여했다.

'덕분에 캠페인'에는 유명연예인과 정부기관, 기관장들이 참여한다. (시계방향으로) 배우 박해진, 가수 보아, 인천광역시. [사진=보건복지부]
'덕분에 캠페인'에는 유명연예인과 정부기관, 기관장들이 참여한다. (시계방향으로) 배우 박해진, 가수 보아, 인천광역시. [사진=보건복지부]

2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덕분에 캠페인’의 상징인 배지와 카드, 감사패를 수여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20일까지 총 78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이중 579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은 덕분에 캠페인의 상징. (왼쪽) 국민용-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 활용 상징 (오른쪽)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동작 활용 상징. [사진=보건복지부]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은 덕분에 캠페인의 상징. (왼쪽) 국민용-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 활용 상징 (오른쪽)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동작 활용 상징. [사진=보건복지부]

박 장관은 대구동산병원 및 대구 의료계 대표들과 현장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대구동산병원 상황실과 의료진 대기실 등을 방문해 의료진의 실제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박능후 장관은 “감염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수많은 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준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히고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었다는 자부심을 간직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불편함 없이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