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숲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친화적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산림 일자리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녹색체험교육은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라는 목표 아래, 청소년기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한 자연친화적 창의인재 양성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하고 있으며 산림청 정책 중의 하나다.

2019년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숲에서 꿈·희망찾기프로그램' [사진=산림청]
2019년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숲에서 꿈ㆍ희망찾기프로그램' [사진=산림청]

2012년도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 ‘주말 산림학교’ 산림교육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201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녹색체험교육’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생활 밀착형 숲 확대, 산림생태계 보전 강화 등 2020년 산림청 정책을 반영한 ‘숲에서 누리는 일상’, ‘청소년 숲 지킴이’, ‘꿈나무 숲속 교실’ 등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학교숲ㆍ마을숲을 가꾸고 관찰하거나, 산림 분야 직업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숲 체험ㆍ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진로들을 탐색하며 스스로 꿈을 찾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1인 방송·크리에이터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특별 프로그램으로 ‘숲속 영상캠프’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 스스로가 영상미디어 도구를 활용하여 숲에 대해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을 배움으로써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기 표현력의 발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2019년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필환경 녹색체험교육 프로그램' [사진=산림청]
2019년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필환경 녹색체험교육 프로그램' [사진=산림청]

'숲에서 누리는 일상(생활밀착형 숲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모두 대상이며 650명이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 숲 지킴이(기후변화 대응)'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등학생 대상으로 참여인원은 230명까지다. '꿈나무 숲속 교실(소외계층)'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보호계층 청소년이 대상이며 참여인원은 300명까지 가능하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청소년들의 여러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데 사태가 종식되고 나면 숲이라는 공간에서 활력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올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