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월 18일 0시 현재 18명 늘어나 총 1만65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8명 늘어나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65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58일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같은 달 19일 34명, 20일 16명을 기록했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태가 일어나 하루 수백 명씩 확신자가 발생하다가 이달 들어 크게 줄었다.

18일 신규 확진자 18명 중 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으며,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2명이다. 또 수도권에서는 서울 1명, 경기 4명, 인천 1명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그 밖에 신규 확진자는 강원 1명, 충남 2명, 경남 1명 등이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격리해제는 108명 증가하여 총 7,937명(74.5%)이 격리해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