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펼쳐진다.

코로나19 현장의 영웅 의료진. [사진=서울시]
코로나19 현장의 영웅 의료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에 푸른빛 조명을 켜서 ‘여러분이 영웅Hero 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공시설로는 서울시청 청사와 서울로 7017 등 서울의 대표적 시설과 양화대교, 잠실철교 등 한강교량, 월드컵경기장 등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뜻을 함께한 민간시설로는 서울의 상징 남산서울타워에서는 푸른빛 조명을 켜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메시지♡영웅♡를 표출한다.

서울의 대표적 건축물과 교량 등에 푸른빛 조명을 켜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의 대표적 건축물과 교량 등에 푸른빛 조명을 켜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서울시]

또한 서울광장 잔디밭에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한 서울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We're All Heroes!)’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서울시청 잔디광장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적극동참한 서울시민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오는 24일부터 서울시청 잔디광장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적극동참한 서울시민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힘은 바로 시민”이라며 “최고의 백신은 서울시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