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의 3대손~5대손(증손부터 현손)인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 서울시민 자녀인 전국 대학 재학생 100명에게 연간 최대 300만원의 학업장려 장학금이 지원된다.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예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신설해 연간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4월 27일 10시부터 5월 15일 17시까지 접수하며, 접수방법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해당 누리집 또는 전화 02-725-2257로 하면된다.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 뿐 아니라 독립유공자의 손자가 서울시민이면 증손자가 부산 소재 대학을 다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광상 이사장은 “신설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안정뿐 아니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우를 강화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