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일(목)과 6일(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쏟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의료원에 물품을 지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인접해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구시민으로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성금을 모금했다. 울산지부 회원 72명의 마음을 모았으며 대구의료원에 폐기물 처리용 일회용 장갑 4,000매, 지퍼백 1,000매, 포장용 테이프 500개, 체온계용 건전지 200개를, 포항의료원에는 생수 650병을 기부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일과 4일,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일과 4일,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일과 4일,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일과 4일,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물품기부에 동참한 울산지부 회원 정정아 씨(50)는 "코로나19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고,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대구, 경북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다. 그 분들께 힘이 되시라고 가장 필요한 물품들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보냈다.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낼 수 있다 믿는다.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에서 대구와 포항에 물품을 보내기 전, 박스 앞에서 환한 얼굴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에서 대구와 포항에 물품을 보내기 전, 박스 앞에서 환한 얼굴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대구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 2, 3차 물품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이 펼치는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