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지난 4월 4일(토)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마산양덕공원, 마산야구장공원, 김해내외 거북공원, 해방공원 등 경남도내 4개 공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마산과 김해의 공원 4곳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마산과 김해의 공원 4곳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도내의 야외 공원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자체에 문의한 결과, 상가지역 등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상가번영회에서 주기적인 봉사활동하지만,  야외의 공원 등은 방역활동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정한 것으로 방역물품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후원금으로 구매했다.

방역봉사활동은 마산과 김해지역으로 나누어 총 17명의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이 참여하여 공원의 놀이기구, 운동기구와 벤치 등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소독하고 깨끗하게 닦아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마산과 김해의 공원 4곳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마산과 김해의 공원 4곳에서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이날 방역봉사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이 민감해지고, 불안을 느끼고 있다. 방역활동을 하는 동안 따뜻한 격려를 해주어 감사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봉사를 한 것이 지구에 도움 되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함께 한다는 것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꼈다.", "방역봉사를 한다고 하니 사람들이 모두 비켜주며 협조를 해주었고, 서로의 믿음을 확인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방역을 마친 후에 그곳을 다시 가보니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산과 김해에서 공원 방역봉사활동을 마친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마산과 김해에서 공원 방역봉사활동을 마친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다음 주에도 마산과 김해에서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