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는 지난 4일(토) 오전 11시부터 세 시간 동안,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구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세상 우리마을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이 식료품 나눔 봉사 준비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이 식료품 나눔 봉사 준비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힘들고 침체되어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외출이나 경제적으로 좀 더 힘들어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쌀과 식료품 나눔봉사를 기획했다. 이날 서울강북2지부 회원 32명은 노원구 내 취약계층 41가구를 방문하여 각종 쌀(14kg)과 참치캔, 라면, 김, 햇반 등이 담긴 박스들을 1가구 당 2박스씩 전달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후원금으로 마련된 식료품들은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포장되었고, 회원들은 이 박스를 직접 들고 찾아가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으나 거리를 둔 채,  "외출도 힘들고, 몸도 불편한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해서 방 안에서만 있었다, 고맙다"는 등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은 4일(토), 노원구 취약계층 어르신 41구를 방문하여 식료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은 4일(토), 노원구 취약계층 어르신 41가구를 방문하여 식료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은 4일(토), 노원구 취약계층 어르신 41구를 방문하여 식료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은 4일(토), 노원구 취약계층 어르신 41가구를 방문하여 식료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더욱 그늘지고 외진 분들의 어려움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힘든 시간이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지구시민 모두가 힘을 내야겠다.", "방문하는 곳마다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고,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과 가까이 만날 수는 없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받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면서 혼자 미소짓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 "방문한 곳들이 주소가 써있지 않고, 찾기 힘든 곳이었다. 상상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어서 마음이 아팠다. 우리 모두 조금씩만 더 나누고 가까이 갈 수 있기 바란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