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첫 별별리스트 ‘동물에 대한 오해 풀어요’
서울대공원 첫 별별리스트 ‘동물에 대한 오해 풀어요’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3.30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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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나는 동물이야기를 시작으로 동물‧자연 관련 다양한 이야기 제공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 ‘코브라는 피리소리에 춤 출수 있다.’ ‘곰은 정말 미련한 동물일까?’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동물관련 속담의 근거는 무엇이고 오해는 왜 생겼을까?

까치는 텃새라 인가주변 자신의 영역 안에 사는 사람과 동물까지 기억할 수 있고 낯선 사람을 경계해서 울기도 하기 때문에 속담은 근거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귀가 없는 코브라는 피리소리에 춤을 추는 것이 아니다. 피리를 또 다른 뱀으로 오해하고 몸을 흔들며 경계하는 모습일 뿐이다.

서울대공원은 공원 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별별리스트'를 통해 전한다. (시계방향으로)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 천연기념물 수달, 라쿤, 아시아 코끼리. [사진=서울대공원 누리집 갈무리]
서울대공원은 공원 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별별리스트'를 통해 전한다. (시계방향으로)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 천연기념물 수달, 라쿤, 아시아 코끼리. [사진=서울대공원 누리집 갈무리]

또한 곰은 ‘미련곰탱이’라고 얕잡아 볼만큼 미련하지 않다. 러시아 속담에 ‘곰은 열 사람의 힘과 열 한 사람의 지혜를 갖고 있다.’는 말 이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 연어가 오는 시기와 장소를 기억했다가 사냥한다. 게다가 ‘곰탱이’는 겨울잠에 들기 전 곰이 나뭇잎, 가지 등을 모아 새둥지처럼 만든 아늑한 보금자리를 뜻한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즐겁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집 안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별별 리스트’라는 주제로 제공한다.

첫 번째 별별리스트가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이며 지속적으로 연재된다. 사육사와 조경과, 수의사 등 서울대공원 내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동물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동물원을 찾는 가족들의 대화 속에는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아이에게 잘못 전달된 정보는 고정관념이 되어 대물림되기 쉽다. 별별리스트를 통해 진실과 오해를 풀어볼 수 있다.

별별리스트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내 ‘서울대공원 스토리’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뉴스레터 구독자는 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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