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노후화 된 교정정보시스템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1단계인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내용. [사진=법무부]
법무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내용. [사진=법무부]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보다 효율적인 교정행정을 위해 종이문서와 전자문서로 이중 관리되던 수용기록부를 전자문서로만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한다. 또한 일반접견과 화상접견, 스마트접견 등 별도로 구축돼 사용이 복잡하고 노후화된 접견 민원시스템을 확장성 있는 통합플랫폼으로 표준화해 민원인의 화상접견, 스마트접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다기능 민원단말기(키오스크)를 도입해 민원실에서 교도관이 담당하던 접수증 출력, 영치품 및 구매물 신청 등을 간소화하고, 개인정보동의서 작성 등 종이문서의 사용을 감축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향후 수용정보 빅데이터 시스템과 지능형 영상 계호(범죄자등을 경계해 지킴), 전자 수용번호 등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정 역량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집중해 재범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