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된 편지에 의료진이 또 한 번 감동했다.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1000여통을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복도에 전시했다. [사진=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1000여통을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복도에 전시했다. [사진=대구의료원 제공]

연필과 지우개로 수차례 고쳐 쓴 어린아이의 편지부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어르신의 편지, 롤링페이퍼에 가득 담긴 단체와 기업의 응원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과 사연이 적힌 편지들이 종류도 다양하다.

격리병동에 근무 중인 한 간호사는 “지치고 힘든 나날의 연속이지만 편지를 읽다 보면 잠시나마 위로가 된다”라며 “진심이 담긴 편지에 눈시울이 붉어진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된 편지에 의료진이 또 한 번 감동했다. [사진=대구의료원 제공]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부물품과 함께 전달된 편지에 의료진이 또 한 번 감동했다. [사진=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1000여통을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복도에 전시했다. 대구의료원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450여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