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월 11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금년도 노후 전력시설물 개선사업(지중화 사업)에 착공했다. 노후 전력시설물 개선사업은 전신주에 거미줄 같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하는 사업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휴양림의 안전과 미관 등을 해치는 전기ㆍ통신선로의 지중화 및 전신주 철거 등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2019년부터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총 154억 원을 투입하여 28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연차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0년 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노후 전력시설물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0년 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노후 전력시설물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산림청]

2019년에는 40억원을 투입해 11개 휴양림 지중화 사업을 끝냈으며, 올해는 39억 원을 투입해 6개 휴양림(유명산, 청태산, 검봉산, 황정산, 지리산, 남해편백)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해당 휴양림을 임시 휴관할 예정이므로, 휴양림 이용객은 사전에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공지사항(국립자연휴양림 예약제외 시설물 안내)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