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집단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 지자체는 집단시설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집단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집단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특히, 집단시설로부터의 신속한 초기단계 환자 발생 인지 및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는 집단 내 또는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단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발생이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모든 시·도, 시·군·구 지자체는 각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초동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집단시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하여,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해당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들은 개인위생 준수(손씻기, 기침예절준수, 마스크 착용)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시설관리자는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에 대한 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등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직원 또는 이용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출근 또는 이용을 중단하고, 타인과의 접촉 및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시설 관리자 등은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 또는 이용자에게 출근 또는 이용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관리하되, 이로 인해 직원 또는 이용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비누,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 비치하고, 이용자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들을 중심으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자주 환기를 실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과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다시 한 번 온 국민이 이를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능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하며,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방문이나 참가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집 안에 머물 때에는 ① 충분한 휴식, ② 적절한 운동 ③ 균형잡힌 식생활, ④ 위생수칙 준수, ⑤ 주기적 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전에는 ①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