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 심리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인 등 현장 종사자의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등 심리지원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는 관할 국립정신병원이 확진자의 심리교육과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용품 등 자료를 제공하며 기본 심리상담 전화도 받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 심리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인 등 현장 종사자의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등 심리지원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 심리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인 등 현장 종사자의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등 심리지원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아울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지정하여 상담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는 병원 치료 중인 환자는 병원 자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를 협진 형태로 배치하기로 하였다.

의료인 등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개발한 재난 종사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보급을 확산한다. 응급 심리지원이 필요한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유선 응대를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격리자의 격리생활 중 심리지원을 위해 민간기업(왓챠)과 영상콘텐츠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국가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병원, 보건소 및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 일반인 등에게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가격리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24,272건, 정보제공 139,124건을 실시(3월 5일 09시 기준 누계 실적) 하였다.

국가트라우마센터 등에서는 확진자 및 그 가족에 대하여 심리상담 2,501건, 문자 메시지 발송 등 정보제공 4,872건(3월 5일 09시 기준 누계 실적)을 실시한 바 있다.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