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이 왔으나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자가 격리 중인 가운데 SNS에 올린 이야기에 이웃과 친구가 문고리에 먹고 싶은 간식을 봉지에 담아 걸어두고 갔다는 미담이 전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가족과 친구, 의료인, 소상공인에게 극복과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가족과 친구, 의료인, 소상공인에게 극복과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01년 전 전 국민이 독립을 기원하며 3.1운동을 전개했듯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위로할 수 있는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2월 28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코로나 19로 지친 가족과 친구, 어려움을 겪는 의료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극복과 응원메시지를 쓰고 나서 사진 또는 영상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SNS 올리면 된다. 해시태그는 ‘#함께이겨낸역사, #함께이겨낼오늘,#대한민국만세’를 달면 된다. 또한 릴레이에 동참할 친구를 지목하는 소환기능 ‘@+아이디’를 사용해 확산해도 좋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대표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 시민의 응원 메시지를 소개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와 함께 29일부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