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와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월 5일 발표한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관한 연구계획에 따라,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과제를 2월 27일 긴급 공고(2월17일)하였다. 또 2월 29일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하였다.

◆코로나19 현장 대응 학술연구용역 과제 공고 목록(자료=국립보건연구원)

분야

과제명()

연구기간

연구비(백만원)

진단

1

다양한 검체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계약일

~

2020.12.31.

100

2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현장 진단제 개발

100

치료

3

코로나19 치료제 신속 임상 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100

임상

4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연구

200

5

코로나19 환자 접촉자에서의 혈청학적 연구

100

백신

플랫폼

6

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150

전달체

7

바이러스전달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150

서브유닛

8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100

총 액

 

1,000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를 보면 진단제는 ①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②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2건, 치료제는 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임상역학은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연구이다.

코로나19 환자 접촉자에서의 혈청학적 연구(백신)에는 ① 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② 바이러스전달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③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한다. 연구비는 2020년 총 10억을 투입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와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와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이번 연구는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기간을 단축하여 신속하게 연구를 착수하여 총 8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한다.

상세내용은 질병관리본부(https://www.cdc.go.kr)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기술 종합정보시스템(https://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시된 과제 수요를 반영한 긴급 연구 과제를 추진하여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