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애국지사는 국내에 28명, 국외에 6명으로 총 34분이다. 조국광복을 위해 힘쓴 국내외 생존애국지사 30인의 생생한 진심이 담긴 어록을 국민이 가깝게 접하는 편의점 도시락을 통해 알리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3.1절 기념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알리기'캠페인으로 어론 스티커를 GS리테일 도시락 상품에 부착한다. [사진=국가보훈처]
3.1절 기념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알리기'캠페인으로 어론 스티커를 GS리테일 도시락 상품에 부착한다. [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주)지에스리테일과 공동으로 제101주년 3.1절 기념 ‘생존애국지사 어록 알리기’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령의 애국지사가 후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스티커로 제작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14,000여개 소매점을 통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시락 상품에 부착해 홍보한다.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그 뜻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양방향 소통형으로 기획되었다. 스티커 속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찍으면 ‘애국지사에게 전하는 감사의 공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그 공간에서 애국지사의 성함과 공훈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남긴 메시지는 해당 생존애국지사에게 전달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살아계신 애국지사의 메시지가 미래세대 등 후세대에게 뜻 깊게 전달되고, 고령의 생존애국지사에게 답문을 함으로써 존경과 예우를 드리는 든든한 보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