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바19로 인해 스포츠업계도 방문객 감소, 중국 수출 판로 중단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스포츠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스포츠업계 지원을 위해 특별융자 200억 원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는 스포츠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특별융자 등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사진=Pixabay이미지]

우선 200억 원 특별융자는 국민체육진흥법 상 우수체육용구업체, 체육시설업과 스포츠서비스업을 하는 스포츠기업을 대상으로 금리1.5%로 기업 당 1~2억 원을 융자한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기업을 우선하며, 융자대상, 조건 등 구체적 정보는 3월 6일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https://spobiz.kspo.or.kr)을 통해 공지된다.

또한 스포츠 기업 인턴 1인당 월 125만원으로 최대 8개월간 지원하는 ‘스포츠기업 직무실습(인턴십) 사업’과 기업 당 매년 2억 8천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스포츠 선도기업선정 사업’대상자를 피해 기업으로 우선 선발해 종사자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해외마케팅 등 기업역량 강화에 지원한다. 올해 8월 열리는 스포엑스(SPOEX) 수출상담회에서 피해기업은 해외 구매자를 우선 연결하며, 상담부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 지원절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3월 이후 별도 공고한다.

이외에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코로나 19 피해상담 통합창구’를 개설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고용노동부 고용유지지원 신청금 △국세청 국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시중은행 등의 특별 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한다.

상담전화는 현재 02-410-1593이며, 2월 27일부터는 1566-4573에서 상담하며, 전자우편은 sisc@kspo.or.kr,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우리금융아트홀 4층 스포츠기업 상담실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