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452,454명 취학대상아동 중 452,454명(99.99%)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었고, 52명이 확인 중(2월 20일 14시 기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2020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소재 및 안전확인 현황. [사진=교육부]
2020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소재 및 안전확인 현황. [사진=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실시한 초등학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한 아동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확인 중이다.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유선 연락으로 학교 방문요청과 상담을 실시했고,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주민등록 전산정보와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소집이후 31,605명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했다.

이후에도 학교, 지자체 차원에서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관할 경찰서에 의뢰해 즉각 수사하고 있다. 전국 경찰관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 3,466명과 학대예방경찰관 561명 등을 총동원해 관할 학교장이 수사의뢰한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 확인을 했다. 그 결과, 47명이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나 외교부와 협력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끝까지 확인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경찰청 고평기 아동청소년과장은 “외교부, 시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수사에 준해 수사해 신속히 발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