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작가 김준성 등 21명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 사업에 선정
도자작가 김준성 등 21명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 사업에 선정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2.24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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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KCDF)은“2020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신진작가, 개인작가와 단체 총 3개 부문에서 총 21명(팀)을 공모 선정했다고 밝혔다.

만 40세 이하에서 혁신성과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 공예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신진작가 공모 부문에서는 총 12명이 선정되었다. 도자 작가 김준성 (2월)의 전시 <군중 대화>를 신호탄으로, 한지 작가 양정모, 장신구 작가 이선용, 섬유 작가 정소윤 등 실험정신이 넘치는 젊은 작가 12인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예 작품들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연중 펼쳐진다. 2월 19일(수)부터 3월 15일(일)까지 열리는 김준성 작가의 <군중 대화>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한 데 모인 사회에 주목한다. 옹기 표면에서 우연적인 선과 다채로운 색이 만들어낸 인간 군상은 서로 다른 표정으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한 데 모여 따로 또 같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람들의 울림은 과거부터 일반 대중의 삶과 함께 해 온 옹기와 만나 군중의 대화, 대화의 덩어리를 표현한다.

2020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1회 전시인 유월(김준성)의 전시 '군중 대회(Mass-Conversation)가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윈도우갤러리 (1층) 에서 열린다. [사진=KCDF]
2020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1회 전시인 유월(김준성)의 전시 '군중 대회(Mass-Conversation)가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윈도우갤러리 (1층) 에서 열린다. [사진=KCDF]

 

옹기 만드는 흙을 코일링 기법으로 쌓아올려 형태를 제작한다. 전통적인 항아리 형태를 변형한 후 백토를 덧바르고 표면에 선을 그려 넣어 표정을 새긴다. 자유로운 필선이 만들어낸 긴장감과 서사를 토대로 색 화장토를 칠하고, 흙 질감을 그대로 노출하거나 유약을 입힌 후 완성한다.

만 40세 이상으로 본인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공예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개인 부문에서는 원석을 다루는 보석 공예 작가 김연경(3월)을 시작으로 윤지용(도자-4월), 고혜정(금속-6월 초), 박성욱(도자-6월 말), 김정석(유리-10월), 조희은(섬유-12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6명의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단체 부문은 3~6명의 작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공기(O器-7월 초), 공예절경(工藝絶景, 7월 말), 내온(Neon, 11월) 3개 팀이 다채로운 공예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목가구, 한지, 금속, 장신구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며, 신선한 기획력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예 전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CDF의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가은 KCDF갤러리에서 개인전이나 단체전을 통해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작품을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신진작가와 개인작가의 작품이 KCDF갤러리숍에 마련된 팝업존에 소개되는 등 홍보 효과도 이어질 전망이다.

KCDF는 2018년부터 시행한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 사업을 통해 2년에 걸쳐 총 38팀을 발굴, 지원하였다.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를 새롭게 발굴하고, 전시 역량 강화, 작품 홍보 및 판매 촉진 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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