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작가 세 사람이 각자 펼치는 예술 세계 그룹전 ‘감각의 섬’
장애예술작가 세 사람이 각자 펼치는 예술 세계 그룹전 ‘감각의 섬’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2.2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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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2월24일~4월27일 서울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함께 장애예술작가 3인의 그룹전 ‘감각의 섬’을 2월24일(월)부터 4월 27일(월)까지 신한갤러리 역삼(강남구 역삼로 251)에서 개최한다.

이선근, CUPID. [사진=서울문화재단]
이선근, CUPID. [사진=서울문화재단]

 

 

올해 개최하는 ‘감각의 섬’은 “주어진 환경에서 작가 개인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 ‘감각적 섬’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작가가 선택한 매체와 작업에 담긴 메시지가 서로 다른 세 작가의 작품이 신한갤러리 내의 분할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우주,  조화로움. [사진=서울문화재단]
이우주, 조화로움. [사진=서울문화재단]

 

참여 작가로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전·현 입주작가 출신인 이선근(11기), 이우주(6기·11기), 황성원(9기)이다. 이선근(회화) 작가는 일상에서 느낀 직관적인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주(회화)작가는 청각장애로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소통의 어려움을 캔버스를 통해 표현했으며 동양화의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그렸다. 황성원(사진) 작가는 통증 때문에 좁아진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아파트 창을 통해서 보는 일상 풍경을 작가의 색다른 시선으로 포착했다.

황성원, 물아일체(物我一體), [사진=서울문화재단]
황성원, 물아일체(物我一體), [사진=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유일한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로, 현재까지 130여 명의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신한은행과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입주작가 전시회를 열었다.

'감각의 섬' 전시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감각의 섬' 전시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역량 있는 장애예술 작가의 작품들이 신한갤러리에서 시민에게 공개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문화제휴를 통해 유망한 작가들의 작품이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인 단체전 ‘감각의 섬’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beautifulshinhan.co.kr)을 참고하면 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문의전화 : 02-423-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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