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이하 서구지회)가 2월 3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노인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로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서구지회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소외계층 나눔사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에서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했다.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은 우리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힐링하는 건강체조를 보급한다. 스스로 건강한 삶을 가꾸고, 자조모임을 통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고독감 치유와 자존감을 높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자신과 가정, 사회와 소통하는 활력있는 노년기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은 뇌체조를 활용하여 건강체조와 웃음체조, BHP힐링(Brain Education Healing Point)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활성화하고, 브레인스크인명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이미지를 띄우고 나에게 집중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지구시민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월 1회 지구시민활동에 동참하여 광주천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EM흙공 만들기, 광주천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교육과  각종 친환경물품 만들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내 주변과 내 지역사회, 지구사랑 실천을 통해  건강,평화, 행복한 삶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평동의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의 우수사례가 알려지면서 광주 서구청 관할 경로당 4곳에 지구시민강사를 추가로 파견하여 활동을 넓혀나갔다.

라인대주아파트 경로당에서 50회차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 김남숙 강사는 “건강체조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셨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고, 순수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월 1회 지구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광주천 정화활동, 친환경물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몸도 건강해지고, 나부터 실천해야 우리 가족도 살리고 지구도 살릴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 드린다. 올해도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러브마이셀프' 건강체조교실이 건강체조 지도 및 월 1회 환경 봉사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온정을 전달해주는 수호천사 역할을 하는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는 다양한 봉사단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교육과 환경캠페인을 통해 지구사랑, 인성회복의 지구시민정신을 전파하고, 소외계층 나눔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광주전남지부가 우수 NGO단체로 두 차례 광주시장표창을 받는데 기여하였으며, 2020년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