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340명, 하반기 1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2월 11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kr)을 통해 모집한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귀농‧귀촌 전원생활 교육과정 중 텃밭채소 가꾸기 재배 실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원하는 귀농‧귀촌 전원생활 교육과정 중 텃밭채소 가꾸기 재배 실습. [사진=서울시]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귀촌 전원생활교육은 3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1~6기로 운영하며 한 기수 당 5일씩 총 27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1~3기를 2월 11일부터 25일, 4~6기를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할 창업자를 위한 귀농창업교육 종합반 과정은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론 6일, 실습 9일 과정으로 40명을 교육한다. 수강생을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인터넷 예약 및 서류 제출을 통해 선발한다. 기간 중 2박 3일간의 지방현지 귀농체험은 필수 교육이며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귀농을 희망하는 직장인 또는 은퇴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창업교육 실습반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밭작물 위주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 10회 교육을 통해 30명을 교육한다. 수강신청은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인터넷 예약과 서류제출을 통해 선발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조상태 소장은 “농업 창업이나 귀농귀촌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 6959-9365~7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