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1, 2학년까지는 꿈에 대한 기대가 막연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이 되면 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막상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두려움도 커진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과 긍정적인 가치, 꿈을 발견하는 캠프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고교 자유학년제 과정을 운영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2월 1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1일 과정의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자기계발 캠프로 주목받는 인성영재캠프에서 집중과 몰입의 감각키우기 미션을 하는 아이들(왼쪽)과 한계극복을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을 키우는 미션을 하는 아이들.(오른쪽)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청소년 자기계발 캠프로 주목받는 인성영재캠프에서 집중과 몰입의 감각키우기 미션을 하는 아이들(왼쪽)과 한계극복을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을 키우는 미션을 하는 아이들.(오른쪽)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 전 과정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연구개발한 뇌교육 5단계의 핵심인 ‘B.E.S.T(Brain Education System Training)’를 기초로 설계되었다. 참가자들은 ▲뇌 속 시냅스의 가지치기가 일어나는 청소년의 뇌를 스스로 이해하는 브레인스토리 강의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집중과 몰입의 감각 키우기 ▲한계도전 ▲소통과 포용력을 높여주는 사랑주기 ▲감정 정화하기 ▲벤자민학교 전문가 멘토 특강 ▲더 큰 나를 위한 나라사랑과 지구시민의식 키우기 등으로 벤자민학교의 핵심과정을 체험한다.

인성영재캠프는 충분한 체험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의 필수 역량으로 손꼽히는 창의력과 집중력, 인내심, 책임감, 포용력을 키우며 인성과 리더십을 기르는 수련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인성영재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인증받은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9월에는 ‘2019년 우수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선정되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참여기록 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또는 인성영재캠프 누리집(www.insungcamp.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관기관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한국판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며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통해 한국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실현하는 대안교육을 실현하고자 2014년에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설립하였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고 추구하는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벤자민학교는 5무와 멘토제도 등 독특한 교과과정을 가진 완전자유학년제 고교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