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등)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계,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수소관련 기관ㆍ전문가를 총 망라한 '수소경제 홍보 T/F팀' 을 구성했다.

수소경제란, 현재의 소비 추세로 갔을 때 2040년 경에는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 예견하고,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시대의 경제를 말한다. 수소 에너지는 물이 전기에 의해 기본 원소들로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원자력과 같은 위험성이 없고, 태양열이나 풍력처럼 제한적이지 않다. 수소는 태워도 생성물이 물 뿐이어 자연의 순환을 교란하지 않고,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수송ㆍ저장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작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하였으나, 일부 수소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소충전소 등 수소관련 시설 설치가 지연되는 등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정확하고 균형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금번 T/F를 발족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여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첫 시작으로 ‘알기쉬운 수소경제(가제)’란 주제로 1월말부터 라디오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수소경제 서포터즈’ 등의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 수소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1월 22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추진하고, 수소충전소ㆍ수소생산기지 등 수소 관련시설의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국민에게 충분한 설명과 제도개선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수소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