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 행보로 1월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전기·수소차 개발자와 자동차 선적 근로자를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 행보로 1월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전기·수소차 개발자와 자동차 선적 근로자를 격려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 행보로 1월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전기·수소차 개발자와 자동차 선적 근로자를 격려했다. [사진=청와대]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관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항 지원을 당부했다.

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당진항만은 작년 한 해 화물 1억1,300톤을 처리하여 국내 항만 가운데 5위에 해당하며, 자동차 150만대를 수송하여 국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친환경차 수출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기아차 ‘니로’는 한 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을 보여주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었다. 영국에서는 올해의 차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 수소트럭 ‘넵튠’은 유럽 최고의 상용차에 주어지는 ‘2020년 올해의 트럭’ 혁신상을 받았고, 이미 1,600대 수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1월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특히 문 대통령은 "자랑할 만한 일은 ‘상생의 힘’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이라며 "인팩, 우리산업, 동아전장 같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 향상에 힘을 모아 ‘니로’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대차는 우진산전, 자일대우상용차, 에디슨모터스 등 중소·중견 버스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며 수소버스 양산과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에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탄생시켰다. 노·사·민·정이 서로 양보하며 희망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듯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면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산국이 될 수 있었다”며 “

함께하면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친환경차 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으로 일구고 우리 차가 더 많이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기술개발에 3,800억 원 이상 투자하여,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을 도울 것이다”며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우리 힘으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다. 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 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다. 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 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청와대]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다. 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 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2020년 수출 1호 친환경차에 탑승해, 이날 출항하는 자동차운반선인 “글로비스 썬라이즈호”에 승선했다.

썬라이즈호 선장은 "본 선은 총 7300대가 선적이 가능하다"며 "평택, 광양, 울산에서 화물을 선적 후 유럽에 기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자동차 수출이 세계로 더 많이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