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올해 상‧하반기 각 6개월 동안 세계 각국의 우리 공관에서 다양한 공공외교화동을 지원할 ‘2020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모집한다.

파견 대상공관은 아시아의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중국, 시안, 일본, 오사카, 캄보디아, 태국을 비롯해 아메리카 도미니카, 미국, 애틀란타,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유럽의 그리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벨라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제네바, 체코, 그리고 아프리카‧중동의 르완다,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0개 공관이다.

신청자격은 대학교 4학기 이상 수료한 자로 만 29세 이하의 우리 국적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선발 기준은 어학능력, 학교성적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취업취약계층, 지방인재,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컴퓨터 활용능력, 현지어 구사 등 공관 요청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합격자에게는 왕복항공료(정액한도 내 지원 예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지원)과 체재비, 비자발급 실비 등을 지원한다. 도미니카, 콜롬비아, 라오스, 캄보디아,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르완다,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특수지의 경우 특수지 수당을 별도 지급한다. 활동을 마치면 국‧영문 수료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