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명상을 하도록 쉽게 할 수 있는 명상을 중심으로 한 페스티벌을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다.

충남 천안 천심원힐링명상센터에서 24일 저녁 열린 '제2회 힐링樂명상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1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명상을 체험하고 교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국회의원(천안시갑구), (사)한민족평화포럼 강동복 상임의장, BHP봉사단 김세화 전국 단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등 내외빈이 참가해 페스티벌을 축하했다.

(사)국학원이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천심원힐링명상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명상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사)국학원이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천심원힐링명상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명상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페스티벌은 1부 △명상 소개 △다함께 명상체험△명상대회에 이어 2부 쏘울 파티(쏘울댄스 명상, 불빛명상)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모든 참가자들이 명상 체험을 통해 현대인에게 맞는 몸과 마음을 이완하면서 할 수 있는 명상을 체험했다.

국학원이 개최한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장생보법 천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국학원이 개최한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장생보법 천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명상대회는 1차 예선 장생보법 천문명상으로 시작하였다. 100명의 참가자들은 머리에 귤을 얹은 상태에서 최대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며 장생보법으로 걸었다. 심사는 참가자의 걸음걸이, 눈빛, 자세, 표정을 보며 고요하고 편안하게 걸어야 높은 점수를 받는다. 머리 위에서 귤이 떨어지면 바로 탈락된다. 2단계로 춤을 추며 천문 장생보법을 하고 3단계에서는 왼쪽으로 한 바퀴, 오른쪽으로 한 바퀴를 돌면서 몸의 중심을 잡고 동적 명상을 했다. 참가자 중 52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국학원이 개최한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명상대회 참가자들이 항아리 천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국학원이 개최한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명상대회 참가자들이 항아리 천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2차 본선은 항아리 천문명상으로 진행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모두 머리에 있는 백회(천문)에 귤을 얹고 항아리 자세를 취했다. 자세를 점점 낮추어 1~3단계로 진행되는 동안 자세를 변경할 때도 귤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참가자들은 명상에 집중했다. 본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모두 12명. 결승에는 패자 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10명을 포함 22명이 도전했다.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명상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참가자들이 학다리 천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명상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참가자들이 학다리 천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결승은 학다리 천문명상으로 했다. 천문에 귤을 얹고 한 발로 서서 명상을 하는 자세이다. 3차 학다리 천문명상에는 16명이 통과하여 장려상 2명과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선정되었다.

금상은 충남 천안에서 참가한 박병선(53) 씨가 차지해 상품으로 드론을 받았다. 은상은 경기도 수원에서 온 경두현(39세)가 받았다. 상품은 자전거. 동상은 충남 천안에서 참가한 박갑수(39세)씨가 받았다.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명상대회에서 입상을 한 참가자들이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명상대회에서 입상을 한 참가자들이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2부 쏘울파티에서는 최선열 충청국학원장의 지도로 쏘울댄스와 불꽃명상을 체험했다.

이어 25일에는 천심원힐링명상센터 주관으로 ‘러브마이셀프 힐링캠프’가 열렸다.

전국에서 온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명상대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국학원]
전국에서 온 제2회 명상樂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명상대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국학원]

 

이번 '제2회 힐링樂명상 페스티벌'는 ‘명상, 누구나 쉽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사)국학원이 주최하고 (사)국학원과 천심원힐링명상센터가 공동주관했으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단월드 충청지역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