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IBREA Foundation)은 뇌교육을 창시한 이승헌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한 뇌교육평화연구소가 지난 11월 28일 세계 최초로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018년 9월 12일 엘살바도르 국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José Simeón Cañas)’ 상을 수상하고 250여명의 교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자리에서 엘살바도르에 보급된 뇌교육을 중남미에 수출하기 위한 '뇌교육 평화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세계 최초 뇌교육평화연구소가 지난 11월 28일 세계 최초로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문을 열었다. 뇌교육평화연구소 개소식 후 연구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세계 최초 뇌교육평화연구소가 지난 11월 28일 세계 최초로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문을 열었다. 뇌교육평화연구소 개소식 후 연구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이번에 문을 연 뇌교육평화연구소는 세계 최초이다. 이곳에서는 2011년부터 뇌교육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뇌교육지도자 자격증을 받은 엘살바도르 교장·교사들을 계속 교육하고, 엘살바도르 학생과 교원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뇌교육 핵심인력을 양성하여 엘살바도르를 중심으로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중남미에 뇌교육을 보급할 예정이다.

뇌교육 평화연구소 운영책임자로는 2011년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이 산살바도르 디스트리토 이탈리아 학교에서 시행한 뇌교육 시범 교육을 받은 라우라 야밀레스 칼데론 톨레도 씨가 취임했다.

뇌교육 평화연구소 개소에 맞춰 산살바도르 쉐라톤 호텔에서는 2019년 하반기에 진행된 뇌교육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뇌교육 평화연구소 개소에 맞춰 산살바도르 쉐라톤 호텔에서는 2019년 하반기에 진행된 뇌교육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라우라는 뇌교육을 만나 우등생이 되었며 학교와 지역의 롤 모델이 되었고 2011년 11월15일에는 MBC 방송으로 소개돼 한국에도 알려졌다.

라우라 소장은 “이제 엘살바도르 전 지역 교장과 교사들이 뇌교육평화연구소에서 뇌교육을 집중 지도받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뇌교육평화연구소를 중앙아메리카 뇌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뇌교육평화센터의 개소는 엘살바도르뿐 아니라 주변 중앙아메리카에 뇌교육을 보급할 본부가 세워져 뇌교육 세계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 뇌교육 평화연구소는 전 세계 곳곳에 설립될 것이다.”라며 “연구소의 이름이 ‘뇌교육 평화연구소’이다. 이는 ‘뇌교육으로 세계평화를 이루리라. 뇌교육으로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인성과 신성을 깨워 건강 행복 평화를 만나게 하고 국가의 평화, 전 세계 평화를 이루게 하리라. 홍익인간으로 이화세계를 이루리라.’는 것이다. 이것이 뇌교육 평화연구소의 참뜻이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하반기에 진행된 뇌교육과정을 마친 교장, 교사 들이 수료식에서 뇌교육지도자 자격증을 들고 자축하고 있다. [사진=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2019년 하반기에 진행된 뇌교육과정을 마친 교장, 교사 들이 수료식에서 뇌교육지도자 자격증을 들고 자축하고 있다. [사진=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한편 뇌교육 평화연구소 개소에 맞춰 산살바도르 쉐라톤 호텔에서는 2019년 하반기에 진행된 뇌교육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예산을 지원하여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은 12개 지역의 교장·교사 300명에게 뇌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6개월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엘살바도르 교육부 폭력방지 사회프로그램 국장이 뇌교육지도자 자격증을 수여하고 축하연설을 했다.

또 올해 뇌교육 프로그램 과정 교육을 받은 300명 교장·교사들의 스트레스 정도, 우울감, 마음의 평화, 안정감, 자기 효능감, 번아웃 등 건강지표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