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인턴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실질적으로 직접 기획도 하고 실행하는 업무들을 해 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죠. 발령 전 인턴들의 역량을 강화해줄 수 있는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현장에서 활동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ㅇㅇㅇ 수료 소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12월 13일 대전 썬샤인호텔에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을 성공리에 마친 241명의 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당초 260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였으나 취업 등으로 수료인원은 241명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우수 인턴으로 선정된 이채훈 인턴(시흥시 대야도시재생지원센터)을 비롯한 총 8명의 우수인턴을 시상이 있었다. 이와 별도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18명의 청년인턴이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센터 업무 등을 우수하게 소개해 포상을 받았다.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에 참여한 청년인턴들은 지난 7월 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의 발대식 후 전국 120여개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배치되어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주민협의체 운영, 센터의 운영과 홍보, 마을 안내지도 만들기 등의 실무를 경험했다.

2019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청년들에게는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에는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 11월 청년인턴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청년인턴 만족도 조사를 살펴보면, 조사에 응한 청년인턴의 89.8퍼센트가 도시재생 사업에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인턴을 파견받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97.3퍼센트는 인턴의 성실성에 만족하였고, 68.4퍼센트는 현재의 인턴에게 채용 제안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10명의 청년인턴은 이미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채용되었거나 채용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내년에는 청년인턴의 규모와 파견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은 올해의 2배 이상으로 늘린다.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각 300명(총 600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여 1개월간의 사전교육과정과 5개월의 일경험 수련과정(총 6개월)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재생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을 도시재생지원센터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 도시재생 지원기구인 LH, HUG, 감정원을 훈련기관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