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은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교장 정선희) 교사와 학생이 12월 11일 국학원을 방문해 역사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대의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하여 지난해 제80회 졸업생을 포함해 총 26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국학원을 방문한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국학원 역사전시관 앞에서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학원]
국학원을 방문한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 학생들이 11일 국학원 역사전시관 앞에서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학원]

 전교생이 20명인 대의초등학교는 학생 18명, 교사 12명이 참여해 민주시민의식교육으로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과 국학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아이좋은 무학년 프로젝트’와 ‘아이좋은 생태체험 및 미래인재육성’이 대의초등학교의 특색이다. 또한 대의초등학교는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성장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학원을 11일 방문한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유관순 열사에 관해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학원]
국학원을 11일 방문한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유관순 열사에 관해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학원]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대의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아 역사전시관,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안내했다. 특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각각 건국한 왕, 을지문덕장군 등 외적을 물리친 영웅,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 동상을 돌며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김 사무총장도 대의초등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