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모아에서 발생한 홍역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해 현금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모아 정부는 홍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지난 11월1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12월 5일까지 집계한 피해자는 사망자 63명(대다수 0-5세 아동), 확진자 약 4,300명에 달한다.
외교부는 이번 정부의 지원은 사모아의 보건 위기 상황을 개선하고, 홍역 확산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사모아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홍역, 콜레라, 에볼라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