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SMA틀 내에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평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측은 제임스 드하트(James DeHart)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차기 회의는 12월 중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 일정은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