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79개 업체 새로 선정
백년가게 79개 업체 새로 선정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1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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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총 288개 선정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이윤순한복은 1969년에 개업하여 한복점을 3대째 가업승계로 이어가고 있으며, 50년의 기술축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맞춤한복 판매 뿐만 아니라 수선과 대여서비스 등 현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려는 대표자의 혁신의지가 돋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방중기청별 4차 선정위원회(‘19.10월)를 통해 이윤순한복 등 79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인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선정하는 ‘백년가게’가 288개로 늘어났다. 업종별로 음식점 56개 업체, 도소매업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를 이은 비법으로 독특한 노하우를 쌓은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업체를 보면 다음과 같다.

명랑식당(대전 동구)은 순종 임금의 수라간 상궁이었던 친고모에게 1대 대표가 육개장 요리법을 배워 궁중식 육개장을 만든 것이 시초이다. 양지고기와 파를 넣어 깔끔하게 만든 육개장이 일품이다.

경방루(전북 남원시)는 전북 남원에서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4대째 이어오는 가문의 비법으로 만든 춘장은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대성암본가초밥집(경북 김천시)은 1920년대 일본인 사장이 개업한 점포를 받아 3대째 운영 중이다. 100년 동안 이어온 조리법으로 만든 스시와 우동 육수의 담백하고 깊은 맛은 전국의 미식가와 단골손님에게 인기가 있다.

하영사(서울 중구)는 매듭 기능전수자가 운영하는 매듭/노리개 전문매장으로 전문가와 고객의 소통 장소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굴다리식품 판매장(충남 아산)은 보존료, 감미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선대로부터 전해오는 토굴에 숙성한 젓갈은 온라인에서도 인기이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온 사업이다. 업력이 30년이 넘는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업종별로 음식점업 205개 업체, 도소매업 83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29개 업체, 경기 28개 업체, 전북 27개 업체, 충북 26개 업체의 순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백년가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년가게 고객들이 SNS에 백년가게 방문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다이어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내용은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100year.sbiz.or.kr), 식신(www.siksinhot.com)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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