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특성화 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11월30일 ‘휴먼브레인, 인간 내적역량의 계발’이라는 주제로 ‘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알고(R.go)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

‘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은 장래혁 뇌교육융합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오창영 뇌교육융합학과 학과장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1부 ‘유아두뇌발달의 놀이(이은정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스마트 메이크업의 시대(채성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뷰티케어 연계전공)’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뇌교육융합학과 학과장은 11월30일 '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뇌교육융합학과 학과장은 11월30일 '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부는 영역별 뇌교육 사례발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의 미래 핵심역량 계발(최윤리 BR뇌교육 콘텐츠팀 팀장)’, ‘떠오르는 두뇌훈련 산업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 ‘인간의 내적역량 계발을 통한 휴머니티 회복(김지인 국제뇌교육협회 국제협력팀장)’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재학생, 졸업생이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2019뇌교육융합심포지엄'에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이은정 겸임교수가 ‘유아두뇌발달의 놀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019뇌교육융합심포지엄'에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이은정 겸임교수가 ‘유아두뇌발달의 놀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유아두뇌발달의 놀이’를 주제로 발표한 이은정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는 “내년부터 유아교육현장에서는 개정누리과정으로 놀이중심·유아중심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에 해당되는 두뇌가 발달했다는 것이고 놀이를 통해 두뇌발달이 심화된다. 잘 놀아야 두뇌가 발달한다.”며 “놀이는 인간의 본능이고 이 본능을 마음껏 충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 어른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교수는 또 “두뇌발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는 놀이로는 신체를 다양하게 움직이며 상호작용을 통해 풍부한 정서를 교감하고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보면서 ‘나’에 대한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이는 놀이가 좋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 뇌를 잘 다룰 수 있는 두뇌활용 뇌교육으로 행복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개최한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뇌'의 활용방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개최한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뇌'의 활용방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어 ‘스마트 메이크업의 시대’라는 주제로 발표한 채성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뷰티케어 연계전공)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에 2020학년도에 뷰티케어 연계전공이 신설된다.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뷰티케어 연계전공은 아름다움의 기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보자는 데서 출발한다.”며 “오랫동안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에서 수석아티스트로 있으면서 느낀 것은 진정한 메이크업은 결국 ‘나’를 찾는 것이라고 본다. 피부미용과 두뇌건강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만큼 내면과 외관의 아름다움을 함께 키워주고 관리해 줄 수 있는 뷰티건강관리 전문가 양성이 뷰티케어 전공이 추구하는 교육목표다.”고 밝혔다.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채성은 겸임교수뷰티케어 연계전공)가  ‘스마트 메이크업의 시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채성은 겸임교수뷰티케어 연계전공)가 ‘스마트 메이크업의 시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의 미래 핵심역량 계발’을 주제로 발표한 최윤리 BR뇌교육 콘텐츠팀 팀장은 “BR뇌교육은 20년 역사의 두뇌코칭 전문기관이자 아동청소년 분야 뇌교육 대표기업이다. 자신감, 집중력, 바른 인성을 지닌 인성영재를 인재상으로 두고 신체, 정서, 인지의 통합적 접근을 기반으로 인간 뇌의 창조성을 깨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결국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의 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체득 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래서 BR뇌교육은 지식 전달 위주의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몸에 대한 감각과 자아의 감각을 ‘회복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뇌교육은 신체와 정서, 인지의 통합적 개발을 통해 행동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최윤리 BR뇌교육 콘텐츠팀 팀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의 미래 핵심역량 계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최윤리 BR뇌교육 콘텐츠팀 팀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의 미래 핵심역량 계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떠오르는 두뇌훈련 산업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주제로 발표한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은 “10년전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뇌'가 최근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뇌의 집중력, 기억력, 사고, 추리, 계산 능력뿐 아니라, 명상과 같이 뇌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은 이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여러 매체와 교과서에서 인공지능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유망직종으로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치매 예방 트레이닝,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학습력 향상 트레이닝, 프로 운동선수 등 전문가들의 스트레스 관리 트레이닝, 군대의 관심병사 대상 정서조절 트레이닝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또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카타르 등의 뇌교육 기관과 협력관계를 통해 활동 무대가 외국으로 넓어지고 있다. 브레인트레이너가 두뇌 산업의 확장을 주도하고, 이로써 인류 공영 발전, 지구 경영에 이바지하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떠오르는 두뇌훈련 산업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주제로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이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떠오르는 두뇌훈련 산업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주제로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이 2019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인간의 내적역량 계발을 통한 휴머니티 회복’을 발표한 김지인 국제뇌교육협회 국제협력팀장은 “국제뇌교육협회는 2004년 설립 후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뇌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교육의 확산이 어떻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며 21세기 글로벌 이슈의 변화 속에서 뇌교육의 해외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미국 아동청소년 교육, 일본 멘탈헬스,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트라우마 극복 등 뇌교육으로 교육현장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지인 국제뇌교육협회 국제협력팀장이 '인간의 내적역량 계발을 통한 휴머니티 회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지인 국제뇌교육협회 국제협력팀장이 '인간의 내적역량 계발을 통한 휴머니티 회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지인 국제협력팀장은 “생산성 증가로 전 세계 부의 총합은 증가하였으나 지구환경은 급속히 악화되고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어, 유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은 경제성장을 넘어 웰빙과 양질의 교육 등 실질적인 '좋은 삶'의 지표를 제시하였다.”며 “뇌교육은 시스템이 아닌 인간 개인이 삶의 주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창조해갈 수 있는 내적인 역량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가 주최하고, 국제뇌교육협회,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브레인월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