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 산학협력 엑스포’가 “한계를 넘는 혁신, 함께하는 포용성장” 이라는 주제로 1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하여 산학렵력 친화적 문화 확산과 산학협력활동 황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는 305개 대학과 기업, 단체가 참여하여 총 803개 부스를 운영하며, 산학연계 교육과정 결과물인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작품,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성과인 신기술, 학생 창업 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물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8년 부산 벡스코(BEXCO) 에서열린 '산학협력 EXPO' [사진=산학협력 EXPO 홈페이지]
2018년 부산 벡스코(BEXCO) 에서열린 '산학협력 EXPO' [사진=산학협력 EXPO 홈페이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링크플러스‘) 성과관’에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과 성과물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링크플러스 대학과 협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족기업관’을 새로이 마련하여,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와 함께 2020년도 채용계획도 안내한다.

개막식 직후에는 메인 무대에서 학생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 채용 면접인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링크루트(LINC+Recruit)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대학의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FGE+) 사업 성과관’에서는 바이오ㆍ헬스, 첨단소재, 친환경기술 등의 44개 첨단기술 시제(작)품을 전시한다.

‘학생 창업관’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도로 인물사진 포즈가 활성화되는 카메라 앱’ 등 '2019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서 선발된 60개 학생 창업 유망팀의 시제품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고 기업왕’, ‘미래의 잡스’ 등의 보드게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대학 창업펀드 투자자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모의 투자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직업, 미래기술, 미래인재’라는 테마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산학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산·학·관 소통 포럼’, 대학 창업교육 우수 사례 공유의 장이 될 '전국 창업교육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산학협력의 목표를 공유하고, 산업협력 정책과 성과에 대한 의견 교환과 공감하는 자리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