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 우리나라가 주도한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 채택
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 우리나라가 주도한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 채택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11.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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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상정한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제목의 결의안을 11월6일(수) 오후(뉴욕 현지시간 기준) 모든 국가의 총의(컨센서스)로 채택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총회에서 군축과 국제안보 관련 실질 토의를 담당하는 1위원회에 우리나라가 유엔 가입 이후 처음으로 단독 상정한 결의이다.

이는 △청년의 군축·비확산 논의 참여를 장려하고, △이를 위한 각국과 각 국제기구의 정책개발을 고려할 것을 요청하며, △군축비확산 교육과 역량개발을 통한 미래 군축·비확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상정한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제목의 결의안을 11월6일(수) 오후(뉴욕 현지시간 기준) 모든 국가의 총의(컨센서스)로 채택하였다.[사진=유엔TV화면갈무리]
제74차 유엔총회 1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상정한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제목의 결의안을 11월6일(수) 오후(뉴욕 현지시간 기준) 모든 국가의 총의(컨센서스)로 채택하였다.[사진=유엔TV화면갈무리]

 

1위원회에서 채택된 모든 결의는 12월 개최 예정인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본회의에서의 채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1위원회 내 진영간 대결 양상이 심화되어 컨센서스로 채택되는 결의가 2017년 48%에서 2018년 17%로 감소하고, 표결에 따른 결의 채택이 확대되어 가는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를 포함 84개국이 공동제안국(co-sponsor)로 참여하는 등 많은 국가가 공감할 수 있는 협력 의제를 발굴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미래 세대의 주인공이자 사회 변혁의 주체가 될 청년의 군축 논의 참여를 통해 군축·비확산 논의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결의안은 2021년 제76차 유엔총회에 재상정되어 그간의 진전사항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1위원회에 최초 상정한 결의는 “대량살상무기 및 소형무기 불법중개 방지” 결의로, 2008년 제65차 유엔총회 1위원회에 호주와 공동으로 상정하였으며, 이후 격년제(짝수해)로 채택되어 오다 무기거래조약(ATT : Arms Trade Treaty) 발효 등으로 인해 결의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는 판단에 따라 2018년을 마지막으로 결의 채택이 종료됐다.

정부는 청년의 군축·비확산 논의 참여를 더욱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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