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학원(원장 최전일)은 11월 1일 청소년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홍익면생리대 300개를 기증했다.

광주국학원은 2017년부터 어머니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금까지 다섯 차례 홍익면생리대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관공서에 기증했다.

광주국학원은 홍익실천사업으로 11월 1일 청소년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홍익면생리대 300개를 기증했다. [사진=광주국학원]
광주국학원은 홍익실천사업으로 11월 1일 청소년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홍익면생리대 300개를 기증했다. [사진=광주국학원]

 

지난 2017년 6월 광주동구청에, 11월에는 남구청에 각각 300개를 기증했고, 광주서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도 300개를 기증했다.

광주국학원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을 사용했던 저소득층 학생의 사연을 접하고 홍익면생리대 기증사업을 시작했다.

재능기부를 하는 어머니들이 재봉틀이 없어서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었고, 광주국학원의 좋은 뜻이 전달되어 한 어머니가 집에서 사용하는 재봉틀을 가지고 와서 재능기부를 하여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올해는 남도일보 자원봉사 사업에 선정되어 재봉틀과 천을 살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든 홍익면생리대를 11월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300개를 기증했다.

회원들은 “생리대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이 홍익면생리대가 전달되어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홍익면생리대를 부지런히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