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1일(금)까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브라질은 한국가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로 지난 1959년 수교했다. 브라질은 한국의 대중남미 최대 투자대상국(약 94억불)이자 제2위 교역대상국(2018년 교역량 88억불)이다.

외교부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1일(금)까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미지=외교부]
외교부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1일(금)까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미지=외교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새로운 세계질서와 한국-브라질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원혜영 국회의원(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장), 조영준 외교부 중남미국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정재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장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한-브라질 관계 전문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9년도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0년 동안 정치‧경제‧문화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 등 새로운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며 미래의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클레리오 캄폴리나 디니스 전 브라질 과학기술부장관이 “한국-브라질 60년의 파트너십: 협력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제1세션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 경제협력의 성과와 과제” 제2세션 “새로운 국제환경과 한-브라질 관계 확대”, 제3세션 “한국 포르투갈어 교육의 정책과 방향”, 제4세션 “21세 브라질의 환경거버넌스 현황과 아마존 열대우림보호”, 제5세션 “브라질 기업환경”, 제6세션 “21세기 신전환의 브라질, 통합적 접근과 이해”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1월1일에는 제7세션 “학문후속세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마지막으로 학술대회를 마치고, 전국학생 포르투갈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