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입국 수속 얼굴인식만으로 가능
뉴질랜드 출입국 수속 얼굴인식만으로 가능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10.3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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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회담서 실질협력 강화방안 논의

앞으로 우리 국민이 뉴질랜드 방문시 얼굴 인식만으로 편리하게 출입국 수속이 가능해진다.

한국과 뉴질랜드 외교방관은 회담을 하고 이같은 자동여권심사 등 두 나라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10월 29일 한국을 공식방문중인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이 10월 29일 한국을 공식방문중인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10월 29일(화) 한국을 공식방문중인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협의를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주요 지역‧국제 현안 대응 공조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특히 양국간 풀뿌리 차원의 인적교류 확대와 관련하여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었다.

양측은 우리 국민의 뉴질랜드 방문시 얼굴 인식만으로 편리하게 출입국 수속이 가능하도록 자동여권심사(e-Gate)를 10월29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자동여권심사(e-Gate)는 2018년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시 양 정상 간 e-Gate 도입에 합의했다. 또 11월23일 에어 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 취항을 환영하였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계기에 한-뉴질랜드 사회보장협정에 서명하였으며, 동 협정 발효시 우리 국민이 우리 국민연금을 수급하기 위해 필요한 연금가입기간이 부족한 경우 뉴질랜드에서 거주한 기간을 합산하고, 뉴질랜드 연금을 수급하기 위해 필요한 거주기간이 부족한 경우 우리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 합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향후 국회동의 등 양국내 절차 완료 후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뉴질랜드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과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10월 29일 회담 및 오찬협의를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주요 지역‧국제 현안 대응 공조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사진=외교부]
한국과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10월 29일 회담 및 오찬협의를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주요 지역‧국제 현안 대응 공조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사진=외교부]

양측은 또한 청년 기업인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워킹홀리데이 확대 ▲한국인 대상 뉴질랜드 전문직 비자 제도 활성화, ▲농촌지역 청소년의 뉴질랜드 어학연수 사업 지속 등 인적교류 확대 방안도 협의하였다.

외교부는 한국과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두 나라가 한국전쟁에서 함께 싸운 소중한 우방이며, 민주주의 와 시장경제 등 기본가치와 지역‧국제 현안에 관해 이해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전 분야에 걸쳐 양국관계의 지평을 넓혀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지난 10월25일(금) 울산에서 열린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Aotearoa)’ 명명식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팻시 레디(Patsy Reddy) 뉴질랜드 총독 등 양국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점은 긴밀한 국방‧방산 협력과 양국관계의 각별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이러한 협력 경험과 올해 5월 체결한 한-뉴질랜드 군용물자협력약정을 토대로 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무역‧투자‧인프라 등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수소 에너지와 남극 연구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뉴질랜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점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이에 피터스 장관은 우리 정부의 정책과 구상에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뉴질랜드가 유엔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북한과 북핵 문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뉴질랜드 외교장관의 공식방한은 5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주(10.24.-26.) 레디 총독의 방한과 함께, 2018년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 방문을 통해 조성된 양국 우호협력 분위기에 더욱 탄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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