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증진위해 국가적 차원의 투자 확대할 것
정신건강 증진위해 국가적 차원의 투자 확대할 것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10.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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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12년 9.3조원에서 2013년 10.1조원, 2014년 10.7조원, 2015년 11.3조 원(건강보험연구원, 2017년 자료)으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오후1시 30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신건강 분야 유공자, 정신건강전문가, 사업담당자, 당사자 및 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정신건강의 날로,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정부포상과 정신건강관련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를 슬로건으로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개선에 기여한 개인 70명과 기관 10개소에 대한 정부포상이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사을 받은 정신건강 유공자. (시계방향으로) 근정포장을 받은 전우택 연세대 의대교수,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 교수,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교수, 최명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사을 받은 정신건강 유공자. (시계방향으로) 근정포장을 받은 전우택 연세대 의대교수,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 교수,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교수, 최명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근정포장은 탈북자 정신건강, 남한사회 적응 및 그 지원에 관한 활동과 연구, 자살예방 활동 및 인문사회의학 교육활동을 전개한 전우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정신보건정책 기획, 평가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사업 체계 구축에 기여한 김경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교수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 감소를 위한 적극적 언론대응을 비롯해 정신건강복지법의 현실구현과 정신건강복지정책 수립에 기여한 최명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활동과 알코올중독 예방 및 인식개선, 정책 추진 등에 공헌한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이후에는 샌드아트를 통한 정신건강 우수사례 퍼포먼스, 합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2부 정신건강세미나에서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등 제작한 이재문 히든스쿼스 대표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주제로 드라마 제작경험을 담아 주제발표를 했다. 또 정신건강 언론보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보도 방향,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사례분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정신의 건강이 곧 행복으로 직결된다.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국민 행복을 위해 예산과 인력 확보, 정책 추진체계 확대 등 국가적 차원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정신건강 각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아 협력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확실한 투자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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