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학원(국학원장 박선후)은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아 9일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를 주제로 부산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태풍으로 이날 개최한 부산개천문화대축제는 윤준호 국회의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이무성 해사모 회장을 비롯하여 국학회원, 부산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부산국학원은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아 9일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를 주제로 개천절 천제, 문화행사 등으로 개천절을 경축하는 부산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부산국학원]
부산국학원은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아 9일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를 주제로 개천절 천제, 문화행사 등으로 개천절을 경축하는 부산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부산국학원]

1부 장산천제단에서 개천절 천제에 이어 2부는 장산헬기장에서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렸다.

국학기공 공연, 대금 공연, 색소폰 연주 등으로 제4351주년 개천절을 경축했다. 부산국학기공협회 조의선인 팀은 흰 옷에 검은 색 겉옷을 입고 나와 유연하면서도 기운차게 국학기공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부산시립예술단 문규태 단원이 대금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장산민속예술원은 사물놀이공연으로 개천절을 경축했다. 색소폰 연주도 경축 분위기를 고조했다.

부산국학원은 참가자들에게 개천절을 경축하는 떡을 나누고 BHP명상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자기힐링법 BHP명상을 알렸다.

부산국학원이 9일 개최한 부산개천문화대축제에서 부산국학기공협회 조의선인 팀이 국학기공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부산국학원]
부산국학원이 9일 개최한 부산개천문화대축제에서 부산국학기공협회 조의선인 팀이 국학기공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부산국학원]

 

부산국학원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천문화대제를 개최한다.

부산국학원 관계자는 “부산국학원은 국경일인 개천절이 조상 대대로 내려온 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날임을 알리고자 매년 개천문화대제를 개최한다. 태풍으로 10월 3일에 개최하지 못했지만, 취소하지 않고 오늘 개최한 것은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개천은 모두가 마음을 열어, 하늘과 땅, 인간이 하나가 되는 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