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19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매스-톡)’ 예선 대회의 응모 접수를 받고 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과정에 있는 수학 학습 내용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학생 소통가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딱딱한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유와 적절한 예시를 사용하여 누구나 머릿속으로 수학을 상상할 수 있도록 ‘소통’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한다.
 

‘2019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매스-톡)’ 예선 대회의 응모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대회는 중‧고교 재학생 1명 혹은 2명이 팀을 이루어 자신이 배운 교육과정 범위의 수학 이야기로 3분 동안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교육부]
‘2019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매스-톡)’ 예선 대회의 응모 접수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대회는 중‧고교 재학생 1명 혹은 2명이 팀을 이루어 자신이 배운 교육과정 범위의 수학 이야기로 3분 동안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교육부]

대회에는 중‧고교 재학생 1명 혹은 2명이 팀을 이루어 자신이 배운 교육과정 범위의 수학 이야기로 3분 동안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예선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math-talk.kr)에 지원서 접수와 동시에 수학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계정에 올려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중‧고교 각 8팀은 오는 12월 2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를 통해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일반인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교 교육 활동으로 이해한 내용을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수학 자신감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아울러 소통을 통한 긍정적 수학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