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원장 박명희)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제주국학원 국사당에서 ‘단기4352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국학원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국학원 국사당에서 '단기 4352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국학원 국사당에서 '단기 4352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국학원]

이날 박명희 제주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천정신에 관해 “전 세계에서 문명을 일으킨 많은 민족마다 민족정신이 있었으나, 대부분 자기 민족 중심의 세계관을 가졌다. 그러나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정신철학인 홍익정신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중심철학으로 인류 최고의 가치임을 널리 알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군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장은 우리나라의 개국 기원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역사에 관한 강연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김현숙(50) 씨는 “개천절을 나라의 생일이라고 인식하는 국민이 많아졌으면 한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우리 민족의 중심철학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 후손에게 홍익정신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