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이 지난 13일 아침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주최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조찬간담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한승수 전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 장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전현직 관계자와 이승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회장 겸 홈플러스그룹 회장, 최태원 유엔글로벌콤팩트 국제이사 겸 SK그룹 회장, 유엔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벌 핵심 아젠다인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재확인시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불과 수년 만에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네트워크의 하나로 성장한데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좋은 본보기가 되어 달라”며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에게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열린 G20 정상회의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논의나 G20 비지니스 서밋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토의 직후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간담회가 시작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승헌 회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환담을 나누었다. 반 총장과의 이번 만남은 작년 7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연례각료급회의 공식세션으로 열린 ‘뇌교육 정신건강 세미나’ 행사장에서 만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뇌교육의 글로벌 중추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사단법인 설립 이후, 2008년 6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국제뇌교육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비영리국제단체로 도약하였다. 2009년 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공식 가입되었으며, 올해 6월에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으로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