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학원(원장 이선화)은 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단기 4351주년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개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기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선화 대전국학원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내외빈과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국학원은 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단기 4351주년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개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국학원]
대전국학원은 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단기 4351주년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개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국학원]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천절 경축식과 축하공연, 그리고 단군 코스프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되었다.
 

대전국학원 자원봉사자가 시민에게 개천절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대전국학원 자원봉사자가 시민에게 개천절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이선화 대전국학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이 날을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기념하고자 하는 이유는 개천의 문화를, 홍익정신을 오늘에 되살려서 남북한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이루고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정신문화대국으로 새롭게 탄생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개천절 정신의 핵심인 홍익정신과 밝은 양심을 가슴에 새기면서 개천절의 참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전지현(17) 양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을 기억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뿌리를 알고, 많은 이들에게 개천절의 뜻을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